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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M Flake 와 Powder의 차이(엠에스엠 프레이크와 파우더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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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니케어 작성일18-06-12 00:16 조회9,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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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고객님 중 한분이 Flake냐 Powder냐를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다.

저런 걸 왜 묻지하고 찾아봤더니 인터넷에 Flake 제품이 원료가 좋으며 더 효능이 뛰어나다는 식의 글이 올라다니더군요.

 

더 찾아 읽어보니 아마 한 미국 제조사로부터 그 이야기가 시작이 된 듯싶고

그것이 와전이 되어 정화방식의 차이로부터 시작해서 Flake 제품이 더 좋다로 결론이 나있더군요.

 

그런데 이것은 정화방식의 차이와

MSM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알면 나올 수 없는 말들입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린대로 결정화방식이나 증류방식이나 정화방식을 거친 MSM의 처음은 크기가 큰 결정화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보시면
Organic Sulfur Crystals 표현이 나옵니다.

 

정화방식을 거친 MSM은 Crystals의 형태로 나오고 여기서 잘게 부수게 됩니다.

수입할 때 문서를 살펴보시면 mesh라는 표현을 쓰는데

20정도면 굵은 소금 정도 되고

60 ~ 80 정도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리는 분말 정도가 됩니다.(일러스트 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확 되실 듯. ^^)

 

Mesh는 그물이라는 뜻인데 아마도 20은 보다 큰 크기의 그물로 처음 나온 MSM의 큰 결정화를 통과시켜 쪼갠다는 의미이고

60 ~80은 그 보다 작은 크기의 그물을 통과시켜 MSM을 부순다는 의미라고 이해됩니다.

사용하는 Mesh에 따른 구멍의 크기가 MSM의 입자크기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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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방식을 거쳤더니 짠하고 flake가 되는게 아니라는 말이죠. 기호에 맞게 굵기를 정합니다.

60 -80정도가 가장 잘 풀어지고 먹기 편하고요.

더 굵은 것을 드시려면 아예 정제로 편하게 드시면 됩니다. 굳이 굵게 뽑아서 더 좋다고 하는 심리를 모르겠네요.

이전에는 굵은 소금 굵기의 MSM도 있었고 가끔 찾으시는 분들도 있다고 박사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그들의 말대로면 굵은소금의 큰 MSM은 더 좋은 원료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결정화 방식이나 증류 방식이나 모두 어느 정도 온도를 떨어뜨려야하기 때문에 크리스탈화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 덩어리를 기호에 맞춰 깨는 거죠. 더 곱게 먹을래... 굵게 먹을래의 차이입니다.

소위 정화방식 운운했던 미국 제조사도 파우더도 있고 프레이크도 있고 캡슐도 있던데...

이 제품들이 모두 다른 제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보통의 제조공장들은 Food Grade(사람이 먹는용)과 Feed Grade(동물용) 이 두가지 등급의 원료를 만들어내고

더 작은 공장은 한가지로 통일해서 만들어냅니다. 그만큼 등급을 나눈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니까요.

더 큰 공장이 되어야  Pharmaceutical(의료용), Food(사람식용), Feed(동물용), Industrial (산업용) 이 네가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등급을 만들어낸 제조공장은 mesh를 거쳐서 Flake나 Powder를 만듭니다.

한 제조사에서 이 두가지가 나왔다면 동일한 MSM입니다.

 

결정화방식이 파우더고 증류방식이 프레이크면 한 공장에서 두가지를 같이 한다?

그 시설비용이 어마어마할 뿐더러 두가지를 한 공장에서 같이할 필요가 없는데 왜 필요없는 일을 그들이 하겠습니까?

자신들이 좋다고 한 그 방법으로 하면 되는 거지요.

 

인터넷 글에 그 글을 쓰신 분께 어느분이 묻더군요

그럼 그 회사에서 파우더도 있고 프레이크도 있는데 프레이크가 더 좋은건가요?

그랬더니 네...라고 대답을 하시는데...

결정화 방식이 파우더고

증류방식이 프레이크면

그 공장은 왜 두가지 공법을 다 하고 있을까요? 자신들의 정화방식이 제일 좋다 이러고 있으면서요.

그리고 그 어느 제조공장도 두가지 정화방식을 함께하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왜냐... 그럴 필요가 없기때문입니다. 하나면 되는 공장과 설비를 굳이 두개 지어서 MSM을 만들 이유는 없으니까요.

앞 뒤 말이 안 맞죠. 도대체 프레이크가 좋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를 모르겠습니다.

MSM이 나온지가 언젠데 갑자기 이제 Flake가 더 좋은 원료로 둔갑을 했네요.

 

결정화나 증류는 정화방법입니다. 제조방법이 아닙니다.

이미 제조된 MSM을 더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공정입니다.

정화방식에 의해 MSM의 순도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이 정화시켜 깨끗하게 만들었느냐가 순도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더 많은 횟수가 그만큼 더 높은 순도의 MSM이 될 것이구요.

 

조금만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데

이런 이야기들이 인터넷 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요.

MSM을 결정화든 증류화의 방식이든 정화를 시키면 모든 MSM이 결정화되어 나옵니다.

그걸 취향에 맞게 부수면 되는 것이고 그걸 수입할 때 mesh라고 표현됩니다. (쪼갠 정도라고 표현하면 맞을까요?)

굵은 소금을 더 쪼갠다고 소금의 효능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효능을 더 높이시고 싶으시면 좋은 원료를 찾으시면 됩니다. 등급이 좋은 것을 찾으시면 된다는 말씀이죠.

정화방식의 차이니 Flake가 더 좋다느니 하는 말씀은 한 귀로 흘려버리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순도가 높은 MSM을 좋아하고 물에 타면 물과 완전히 동화되어 깨끗한 것을 선호하고

태웠을 때 물로 변했다가 찌꺼기 하나도 남지 않고 다 기화되어 날아가는 제품을 좋아합니다.

지니케어의 제품이  Pharmaceuitical Grade(메디컬 등급)인 이유이기도 합니다.